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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릭스 에코]드라마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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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에코]드라마 소개 및 리뷰

에코 포스터

후반부로 갈수록 쌍둥이 중 범인 찾는 과정이 흥미로운 넷플릭스 드라마, 에코 입니다.


[넷플릭스 에코]드라마 소개

에코 시즌1

Echoes season 1

미스터리 / 범죄 / 스릴러 / 드라마 / 미국 TV 프로그램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바네사 게이지

출연 : 미셸 모나한, 맷 보머, 캐런 로빈슨, 다니엘 선타자, 카렌 로빈슨, 마이클 오닐 등 

 

에코 시즌1은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각 에피소드 별 평균 45분 입니다. 


[넷플릭스 에코]드라마  리뷰

에코 Echoes

에코 드라마 줄거리 

LA에서 작가로 살고 있는 지나 Gina 버지니아에서 말을 키우는 그녀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 레니 Leni와 매우 가깝게 지냅니다. 매일 전화 걸고, 온라인 저널에 서로 메세지를 남깁니다. 그런데 어느날, 전화를 받지 않는 동생을 두고, 걱정을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레니의 남편 잭Jcak으로부터 레니 실종되었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지나는 고향으로 날아가고, 그녀를 찾으러 나섭니다. 

드라마 에코 속 어릴적 쌍둥이들

사실 레니와 지나는 매 생일마다, 서로가 신원을 바꿉니다.

드라마 에코 속 10대 쌍둥이들

즉, 레니가 지나가 되고 지나가 레니가 되는 거죠. LA에 사는 건 지나이고 버지니아에 사는 레니가,  1년이 지나면 찐 레니가 LA에서 지나 행세를 하고, 찐 지나가 버지니아에서 말을 키우는 레니가 됩니다. 이건 레니와 지나만의 둘만의 시크릿과 같은 것으로,, 가족들도 모르고, 아무도 모릅니다.심지어 남편도.. 딸도.. 

드라마 에코 속 레니와 지나 또는 지나오 레니

그러다가 찐 지나가 자신의 단 하나의 사랑인 딜런을 다시 만나면서, 찐 지나는 역할놀이를 그만두려고 결심합니다. 그리고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쌍둥이가 자신을 통제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레니에게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러면서 쌍둥이들만의 좌충우돌 스릴러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레니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나의 찐 사랑 달런을 살해하고, 두사람은 강에서 싸우다가 레니가 어렸을 때 아버지 빅터가 실제로 어머니를 욕조에 익사시켰다는 사실을 폭로합니다. 하지만 지나는 엄마가 말기 병에 걸렸고 질병에 걸리기 전 스스로 죽고 싶어했다고 말합니다.  지나는 폭포에 빠져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시체가 발견되지 않아 죽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레니는 몇 년 전 교회에서 한 남자를 살해한 또 다른 살인 혐의를 받고 있어서 결국 지나의 위조 여권을 사용하여 공항으로 탈출합니다.

 

그런데, 호주행 비행기를 타기 전에 레니는 자신과 꼭 닮은 여성이 어제,  캔사스 주 간다고 하지 않았냐며 묻습니다. 비행기를 탔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지나가 과연 살아있을까요. 


감상포인트 1 미셸 모나한 연기 

여자 주인공 과연 쌍둥이 인가 궁금했는데, 쌍둥이 아닙니다.

 

지나와 레니, 1인 2역을 미셸 모나한이 맡았습니다. 투박한 듯 보이면서도 다정함도 있고, 세련됨이 있으면서도 컨츄리스러운 모습도 있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와 미셸 모나한

미셸 모나한 Michelle lynn Monaghan, 1976년생으로, 미션임파서블 톰크루즈 아내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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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와 미셸 모나한

에코 드라마의 소재와 줄거리와 분위기와 상관없이, 미셸 모나한 연기 정말정말 잘한다고 느꼈습니다. 1인 2역을 개성있게 표현하면서도, 쌍둥이의 비슷한 면모도 표현하면서 연출해내는 디테일까지.. 소름이 쫙. 실제로 미셸 모나한은 부모님따라 아일랜드 +독일계 미국인이라 합니다. 미국인인듯하면서도 유럽사람의 특유의 그 느낌이 있는 묘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감상포인트2 

시즌2 나올것인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는 없으나 시즌2를 염두하고 시즌1을 제작한 것 같습니다.

 

만약. 시즌2가 제작된다면 레니가 어릴 적 방화한 사건과 딜런을 죽인 사건으로부터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찰리가 자신의 아내의 스토리를 책으로 쓰고 낭독회를 하는데, 한 여성이 질문합니다. 과연 그녀는 지나였을까요, 레니였을까요. 저 궁금해서 잠못자.. 지나인지 레니인지 둘 중 한명이, 나도 내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하면, 시청자는 어쩝니까. 시즌2는 깔끔한 전개 부탁드립니다. 

 


감상후기  

후하.. 에코 시즌1은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랜만에 맷 보머가 나오는 드라마라고 해서, 맷 보머 보려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닐 카프리역을 맡은 맷 보머가 화이트 칼라에서의 그 특유의 웃음과 능숙한 연기가 좋았습니다.  

에코 드라마 속 잭 (맷 보머)

그러나 정작 맷 보머는 에코 드라마엔 그닥 많이 나오지도 않고, 스산한 느낌인듯 우울한 이 에코 드라마 속에서 밝은 모습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에코 속 풍경

드라마 초반부 에피소드 3 정도까지는 보다가 정신이 혼미해졌습니다. 누가 지나고, 누가 레니인지. 보는 내내 헷갈립니다.왜 이 드라마 속 쌍둥이 중 지나가 심리상담까지 받는지 이해 갔습니다.

 

눈깜짝안했는데도 이렇게 헷갈리니, 정작 지나와 레니를 구별할 수 있었던 건 어머니 뿐이었다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단순히 지나와 레니 누가누구인지 구별하기도 힘든데, 어릴적 애착인형의 목과 손은 다 잘려있지, 일기장에 피는 묻어 있고, 동굴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지 않나.. 심령 드라마인가 했습니다.

 

휴 그렇게 한고비, 한고비를 넘기며 계속 보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 에코 마을 보안관 플로스(카렌 로빈슨)에 감정이입하며,  지나와 레니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레니가 어릴적 경험을 토대로, 지나를 보호하려고, 잘못된 방향으로 행동하는 건데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지나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지나가 사랑하는 사람을 두번이나 죽이려고 하는 것이 이해는 딱히 안갑니다.. 지나를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세상 사람들 거의 다 죽일기세 입니다.. 스릴러 드라마 맞습니다. 

에코 드라마 속 쌍둥이들

에피소드 마다,너무 충격적인 장면들도 있고 빠르게 전개되는 모습에 너무나도 혼란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에코 드라마 연출자도 헷갈린거 아니야 싶을 만큼, 혼란스럽습니다

 

무려 에피소드1 마지막 장면에서, 지나와 레니가 바꼈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보고도 몰랐습니다. 뭐 쌍둥이얘기도 조금 지저분하게 흘러가는데, 드라마 결말에 가서 레니의 행동과 지나의 주치의이자 남편이었던 찰리의 행동도 그닥 공감가지 않습니다. 에고.. 

 

그런데 여기에도 끝까지 숨은 반전이 있습니다. 지나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고, 찰리가 알아본 건 지나였을지 레니였을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저 응원하게 되는 건, 보안관 플로스가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랄 뿐이었습니다.

혼란스럽지만, 보다보면 빠져들게 되는 쌍둥이 소재 스릴러 드라마, 에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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