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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어 에반 핸슨]영화 소개 및 리뷰

by 배리뷰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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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에반 핸슨]영화 소개 및 리뷰

디어 에반 핸슨 포스터

삶에 지치고 혼자라 느끼는 모두를 위로해주고,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마음의 병을 앓는 이들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영화 디어 에반 핸슨입니다. 


[디어 에반 핸슨]영화 소개

디어 에반 핸슨

Dear Evan Hansen

 

뮤지컬 / 미국/ 가족/ 청소년

2021. 11. 17.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 137분 

 

감독 : 스티븐 크보스키

출연 : 벤 플랫, 줄리안 무어, 케이틀린 데버, 에이미 아담스, 대니 피노 등 

현재 감상 가능 한 곳 : 넷플릭스 


[디어 에반 핸슨]영화 리뷰

디어 에반 핸슨 간략 줄거리 

누군가 자신을 한번만이라도 돌아봐 주길 바라는 소년 에반 핸슨이 있습니다. 타인을 쉽게 마주치지 못하는 시선, 그리고 남들 앞에 서면 손을 벌벌 떨어서 쥐고 있던 종이가 다 바닥에 떨어질 정도로 긴장된 태도를 통해 에반 핸슨이 어떤 학생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에반 핸슨은 스스로에게 한 통의 편지를 썼는데, '코너'의 절친한 친구로 오해 받고, 아들을 잃은 코너의 부모님을 위해 추억을 지어냅니다. 그렇게 애정과 관심을 갈구하는 소년의 거짓말이 의도치 않게 시작되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디어 에반 핸슨 장면입니다.

에반 핸슨의 거짓말은 6월 여름 농장에 가지도 않았지만 간적이 있는 것 처럼 말하는 감정, 코너와 함께 나눈 대화, 코너의 여동생 조이를 향한 감정 등은 코너의 앞장세워 에반의 감정이 노래로 들을 수 있습니다. 

디어 에반 핸슨 주인공 벤 플랫 과 엄마 줄리안 무어입니다.

하얀 거짓말로 시작되었지만 겉잡을수 없게 파장이 일었습니다. 그리고 이 파장을 다시 잡는 에반 핸슨이고, 한층 성숙해집니다. 


감상포인트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와, 위대한 쇼맨 제작진이 만든 뮤지컬 영화입니다.

 

원작 뮤지컬이 있습니다. 

2017년 브로드웨이에서 동명의 뮤지컬이 제71회 토니상 6관왕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뮤지컬에서도 에반 핸슨을 연기한 배우 밴 플랫이 직접 출연하였었다고 합니다.

 

뮤지컬영화이자 10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헤어스프레이와는 사뭇 다르게, 밝고 활기찬 느낌은 없습니다.

반면, 잔잔히 감동을 전달해주고 따뜻한 위로가 되는 뮤지컬 영화 디어 에반 핸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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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후기 

주인공 에반 핸슨의 청아한 목소리가 영화를 살린 것 같습니다.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귀가 먹먹한 상태이지만, 청아한 목소리임은 틀림 없습니다. 영화 예고편에서 뮤지컬 영화라고 해서 보기 시작했던 건데, 괜히 아프고 지치고 힘들어서 일까요. 괜히 막막하고 말로 표현안되는 그런 기분이 들더니, 이 영화 보다가 괜히 울컥했습니다.

 

디어 에반 핸슨 스토리 자체는 매우 단순하고, 그냥 하이틴 영화 또는 인디영화 내용이라고 뻔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디선가 힘들어 하고 있을 누군가에겐 위로로 전달될 노래로 느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및 영화에서 많이 보던 인물들도 보였습니다.

 

매그놀리아의 여자주인공 에이미 아담스, 그리고 블랙 크랩, 한니발, 엔젤 오브 마인, 클로이에서도 익히 잘 아는 줄리안 무어, 넷플릭스 신작 및  북스마트에 나온 케이틀린 데버 등 눈에 익은 배우들이 많이 보입니다. 모두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에반 핸슨역을 맡은 벤 플랫 외에도 줄리안 무어, 에이미 아담스, 케이틀린 등 모든 배우들이 한번 이상 씩은 음악과 노래로 자신의 대사를 전달합니다.

 

디어 에반 핸슨 영화가 거의 끝날 때 쯤, 자기 스스로에게 다시 편지를 쓰는 장면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디어 에반 핸슨 후반부 장면입니다.
넷플릭스 디어 에반 핸슨 후반부 장면입니다.
넷플릭스 디어 에반 핸슨 후반부 장면입니다.

나아가 에반 핸슨은 자기 자신에게 말합니다. 

 

"NO hiding, no lying And that's.. That's enough.

So no matter how hard it gets even if it feels..impossible,

this time you will know. Don't let go. Just hold on and keep going. Just keep going "

넷플릭스 디어 에반 핸슨 후반부 장면입니다.

잘하고 있으면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 건지, 잘못하고 있다고 느껴질때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일이 너무너무 힘들거나, 멘탈이 나갔거나,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거나, 아무리 사람들을 만나도 혼자인것 같거나, 다들 내마음을 모르는 것 같거나, 그냥 내가 잘 하고 있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거나, 괜시리 나를 돌아볼 때, 위로가 될 것 같은 영화입니다.  

 

삶에 지치고 혼자라 느끼는 모두를 위로해주고, 또는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마음의 병을 앓는 이들에게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영화 디어 에반 핸슨입니다.

 

한번쯤은 볼 만한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이고, 잔잔한 뮤지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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