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책 소개 및 리뷰
행동경제학자가 우리의 삶의 원동력을 찾아주는
책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입니다.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책 소개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저자 : 댄 에리얼리
번역 : 강수희
출판사 : 생각정거장
2020년 06월 22일
168쪽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책 리뷰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책 목차
프롤로그 : 불행에서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까?
1. 나와 타인의 의지를 파괴하는 방법 : 사람은 무엇으로 일하는가
2. 애착과 확증 편향 : 그 사람, 사물, 생각에 애착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3. 화성에서 온 돈, 금성에서 온 피자, 목성에서 온 칭찬 : 돈은 생각보다 훨씬 '덜'중요하다
4. 죽음, 관계 그리고 의미 : 불멸에 대한 광기 어린 갈망, 그리고 모든 것을 정복하는 사랑
에필로그 거의 모든 것에 대한 대답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책 저자 댄 애리얼리
이 책의 저자 애리얼리는 행동경제학자입니다.
행동경제학(behaviorl economics)란 심리학, 사회학, 문화학 등 다양한 학문의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을 해석하는 경제학의 한 분야입니다. 경제학의 주류에서는 인간을 '합리적인 인간'임을 전제로 다양한 이론을 설명하지만, 행동경제학의 경우 주류경제학이 전제하는 '합리적인 인간'을 부정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인간이 합리적인 인간임을 전체 부정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일반경제학 또는 주류 경제학에서 설명 할 수 없었던 현상 또는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가령 합리적이지는 않은 선택이라거나, 공정하지 않은 선택 등과 같은 현상을 인간의 심리를 기반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책 뒤표지에서도 설명하고 있듯, 인간이라는 아이러니한 존재에 관하여, 선택의 순간에 있어서 중요한 것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책 후기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비교적 사이즈가 작은 책이었고, 금방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분량의 책이었습니다만, 포스트잇을 중간중간 붙여서 다시 읽곤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는 어떤 일을 하는 순간에는 그것의 본질적인 즐거움에 집중하곤 하는데, 같은 일이라도 미리 계획 세울 때에 그것이 보수나 결과물 등 외적 동기요인에 집중 하며 결정을 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의욕을 붇돋우거나 반대로 저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예측하는데 실패하게 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은 꿈꾸던 뮤지션이 되기보다 급여가 높은 은행에 취직하려 할 것이고, 은행에 취직하면 원하는 물건을 더 많이 사고 더 좋은 집을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현재)의 본질적 즐거움을 외면한채 외적 요인만을 과대평가하는것은 아닐지 저자는 묻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돈을 추구하고, 돈을 벌기위해서 하는 선택하는 것이 뭐가 안좋은거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던 돈이면 다 되는것이지, 안되는 것이 있다면 돈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라는 우스개 소리가, 떠오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인간은 합리적인 소비와 이성적인 생각을 하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돈으로 정작 인간의 동기는 살수 없다고 합니다.
돈으로 무엇인가를 해결하였을 때, 쉽게 해결할 수는 있다고 저자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무엇인가 돈으로 해결하지 않고, 직접 다른 방안으로 해결하였을 때, 그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의미와 그 의미들이 서로에게 미치는 상호작용등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돈말고 내적 동기, 의미 중요성의 의의도 설명하고 있지만,
이러한 점을 마케팅에서도, 기업이 소비자를 위해 제공하는 제품에도 녹여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케아효과 를 설명을 드면서, 내가 직접 조립에 참여하면서 의미를 찾고 해당 제품에 더 애정을 갖는경우를 예시로 들고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자 댄 애리얼리는, 기존의 주류 경제학자들이 설명하지 못한 경제적인 생활, 행동을 인간 심리를 통해 풀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군을 설정하여서, 인센티브와 성과급 등의 임금보상체계의 적정수준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설명과 함께 그림도 있어서,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 인간은 의미와 연대감을 느낄 때 비로소 동기와 의욕을 갖게 된다고 책 저자 댄 애리얼리는 설명합니다. 그리고 대상에 대한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투자할수록 강한 주인의식을 느끼게 되고, 결과물에 대한 애착과 만족감도 더 크게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Chat GPT와 같은 AI를 이용하는 유저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인공지능은 과연 인간이 추구하는 의미, 또는 내적 의미의 의미를 알란가 모르겠습니다. 이건 인간의 고유 영역이고, 인간만이 추구할 수 있는 복잡미묘한 감정이 동반되어야만 가능한거기 때문이죠. 대상에 대한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투자할 수록 상호간의 친밀함과 신뢰를 쌓아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돈으로 하는 행위가 의미가 더 있다거나 크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땀흘려 노력할 때 의미가 생긴다는 저자의 말과 같이,
내가 추구하는 바와 내적 동기를 탐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행동경제학자가 우리의 삶의 원동력을 찾아주는 <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책 추천합니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 하지 못한 말]책/도서 소개 및 리뷰 (2) | 2024.11.15 |
---|---|
[나는 도대체 왜 피곤할까]책/도서 소개 및 리뷰 (7) | 2024.11.14 |
[When Breath Becomes Air - 숨결이 바람 될 때] 책/도서 소개 및 리뷰 (7) | 2024.11.07 |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책/도서 소개 및 리뷰 (2) | 2024.05.02 |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책/도서 소개 및 리뷰 (1) | 2024.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