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메이드]영화 소개 및 리뷰
베리씰아란 실존 인물이 미국의 역사적 사건에 개입하면서 전개되는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입니다.
[아메리칸 메이드]영화 소개
아메리칸 메이드 영화 소개
American made
2017년작
범죄 / 액션 / 항공 / 미국 영화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 타임 : 115분
감독 : 더그 라이만
출연 : 톰 크루즈, 도널 글리슨, 사라 라이트, 제시 플레먼스, 롤라 커크, 제이마 메이스 등
특이사항
1. 실화 입니다.
2. 출연진
톰 크루즈가 주연이고, 어바웃 타임 속 남자 주인공이었던 도널 글리이 '몬티'역으로 출연합니다. 게임 나이트에서 옆집 아저씨로 맹활약한 제시 플레먼스도 나옵니다.
[아메리칸 메이드]영화 리뷰
아메리칸 메이드 영화 리뷰
American made
아메리칸 메이드 영화 줄거리
미국 비행기 TWA 항공사에서 상업용 제트기를 조종하는 배턴 루지 조종사 배리 씰(Barry seal, 톰 크루즈 )이 있습니다.
그는, 몬티 샤퍼(도널 글리슨)라는 CIA 사건 담당관으로부터 캐나다를 통해 쿠바 시가를 미국으로 밀반입해 온 씰에게, 매우 정교한 항공 감시 카메라가 장착 된 빠른 에어로스타를 사용하여, 상공에서 CIA의 정찰 임무(마약조직의 항공사진 찍기)를 수행하도록 요청합니다. 배리 씰은 그의 아내 루씨에게 여전히 TWA에 재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1980년대 몬티 셰이퍼는 씰에게 CIA와 파나마의 노리에게 장군사이에 택배 역할(총기 배달)을 요청합니다.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메델린 카르텔(Medelin Cartel)은 씰에게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마약을 운반해주면 킬로그램당 어마어마한 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어짜피 배리는 사진 촬영후 딱히 달느 짐이 없기 때문에 수락합니다.
배리는 CIA와 마약조직 사이를 오가며 엄청난 부를 축적합니다. 은행에 현금을 입금하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마당을 파서 현금을 묻습니다. 과연. 그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아메리칸 메이드 영화 결말 (스포 있음)
그러던 어느날, 배리 씰의 행위가 발각되면서, 그의 처남이 죽게 됩니다. 미국 정부는 그런 배리 씰에게, 마약상의 사진을 찍어서 증거로 만들라고 제안하였고, 베리 씰은 미국정부가 원하는 마약상의 사진을 제공합니다.
그는 풀려났지만, 만약상들의 추격이 시작되고, 결국 청부된 킬러에 의해 죽습니다.
씰이 죽은 후 CIA는 밀수를 계속하고 대신 이란을 사용하여 몬티 셰퍼(Schafer)가 제안한 대로 콘트라스에 총을 가져옵니다. 영화는 몬티 셰퍼가 그의 아이디어로 승진하는 것으로 끝납니다만, 기자들이 레이건 전 대통령과 부시 부통령에게 이란 -콘트라 스캔들에 대해 묻는 것으로 전세계 국민들에게 진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감상포인트1. 실화
Adler Berriman Seal의 인물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반 카스트로 여겨지는 그룹을 위한 폭발물 밀수에 적발되어 TWA에서 직장을 잃은 후 마약 밀수에 눈을 돌린 항공사 조종사였습니다. 그는 결국 CIA가 그들을 위해 비밀리에 일하도록 접근했고 메델린 마약 카르텔을 위해 남미에서 미국으로 코카인을 운반하는 데 많은 돈을 버는 것 외에도이란-콘트라 사건의 핵심인물이 됩니다. 그리고 나아가 CIA, 연방 정보원이 됩니다.
실제론, 엄청 비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Adler Berriman ' Fat man' seal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네요.
감상포인트 2. 1978년 TWA 항공
영화 속 탐크루즈가 TWA항공사에서 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TWA항공사는 1925년에 설립되었습니다. Trans World Airlines의 약칭으로, 2001년 아메리칸 항공사에 인수 합병되었습니다. 미국최대의 국내선 항공기를 편성했던 항공사 중 하나 였으나, 자금난,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파산을 신청했다가 파산을 면하긴 했으나.. 1996년 정비 인력 부족, 추락사고 문제로 아메리칸 항공사에 인수 합병됩니다.
감상포인트 3. 역사적 배경
레이건 시대의 전쟁과 악명 높은 이란- 콘트라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묘사된 사건에 따라 레이건 시대 정부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총(결국 마약)을 운영한 실제 조종사/수감된 밀수꾼 Barry Seal을 연기합니다.
이란 콘트라 사건이란
1986년 미국 레이건이 2번째 임기를 맡았을 당시, 미국 레이건 행정부의 스캔들로 미국 정부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에 납치된 미국인을 구하기 위해, '적대국' 이란에 무기를 팔고 그 대금으로 니카라과(중앙 아메리카 중부에 읬는 공화국)의 콘트라 반군을 지원하다 들통난 사건입니다.
1985년 미국 정부는 무장단체에 의해 레바논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 석방 주선을 대가로 테러 집단의 후원자 이란에 미사일을 판매했습니다. 수천톤의 무기가 이스라엘을 거쳐서 이란에 수출되었고, 이란에 미사일을 판매하는 대신 인질들은 하나 둘씩 석방됐습니다. 무기 판매 대금으로 미 의회가 인준을 거부하는 니카라과의 공산정권에 대항하는 콘트라 반군을 비밀리에 불법 지원했습니다. 여기서 콘트라란 Contrarevolucionario(반혁명분자) 또는 Contrarevolucion(반혁명)의 약어입니다.
1986년 10월 니카라과 정부군은 미국 민간항공 화물기를 격추시키고, 화물기의 생존자는 자신은 미국의 CIA(중앙정보국)
에 의해 고용된 자며,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을 지원할 군수물을 싣고가는 중이라 밝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레바논의 한 신문이 미국산 무기의 이란 유출을 폭로했습니다.
근데 왜 이게 문제가 되냐면, 당시 미국의 무기 수출 금지국 중 하나가 이란이었고, 인질 석방을 위해 테러범과 협상 또는 흥정하지 않는다는 당시 미 외교의 대원칙을 깬 동시에, 반군에 군수지원을 금지한 법(블랜드 수정헌법)을 어겼기 때문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를 계기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사임 일보 직전까지 갔습니다.
그래서, 진상 파악에 나섰고 특별검사로 로런스 월시가 임명됐는데, 묵비권행사, 정보 공개 유보, 문서 파기 등 사건 은혜에 부딪혀 사건을 온전히 파헤치기 어려웠습니다.
1992년 부시 대통령이 관련자 모두를 사면했는데, 부시도 이란콘트라사건에 관여된 걸 자인한 것이 아니냐 하는 비난도 많았습니다.
감상포인트 4. 베리 씰의 운명
1986년 초, 당시 Seal은 Baton Rouge 시설에 살고 있었습니다. 정부와 공조한 결과 혐의가 완전히 지워지지 않아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6개월간 치료센터에 수감됐었는데, 2월 19일 저녁, 그는 캐딜락을 주차한 직후 기관총으로 무장한 두 명의 콜롬비아 암살자에게 살해당했다고 합니다.
여러 증인 덕분에 살인에 공모한 남성과 추가 남성 4명이 이틀 만에 체포되었습니다.
감상 후기
영화 초반 부분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항공사에 기장으로 근무하며서 사기치는 캐치 미 이프 유캔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영화 초반에만 그렇지, 뒤로 갈수록 약간은 지루하게 전개됩니다.
현실적인 부분은 고대로 고증해내려다 보니 그런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영화보다 더 적나라한 현실을 축소해서 담아내려다 보니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시간순으로 매우 빠르게 전개됩니다.
중간 중간, 탐크루즈를 인터뷰 하는 듯한 모습처럼 구성되는데, 아 정확히 말하면 탐 크루즈가 화면 보고 독백합니다. 약간은 다큐 같기도 합니다. 약간 특이한 느낌입니다. 다큐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CIA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반군훈련, 무기밀매, 고문, 마약밀매, 암살, 테러 등 불법적인 활동을 자행해 왔지만 겉으로 들어나지는 않았고, 항상 비밀 첩보요원처럼 움직이는 모습은 많이 봤습니다.영화에서..;
이란 콘트라 스캔들을 통해 CIA의 비밀활동이 만천하에 들어나게 되었으니.. 당시엔 가히 충격적이었을 듯 합니다. 대놓고 정부를 비난 하는 것 같기도 하는 영화인데, 또 실제 인물 베리 씰의 이야기를 담은 거기도 하니.. 뭐 모르겠습니다.
베리씰아란 실존 인물도 알게 되고, 미국 정부의 역사적 사건도 영화로 접할 수 있었던 영화 아메리칸 메이드 입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말피의 태양 아래]영화 소개 및 리뷰 (0) | 2022.07.14 |
---|---|
[헬로, 굿바이,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것]영화 소개 및 리뷰 (0) | 2022.07.09 |
[씽2게더]영화 소개 및 리뷰 (0) | 2022.07.02 |
[러브 앤 젤라토]영화 소개 및 리뷰 (0) | 2022.06.30 |
[언컷 젬스]영화 소개 및 리뷰 (0) | 2022.06.25 |
댓글